top of page

절망하지 않으면 희망또한 없고..구원의 길도 없을겁니다..

이자와 쥰고 Izawa Jungo

【나이】

22

【성별】

【키/몸무게】

177cm / 60kg

【국적】

일본

【생일】

3월 18일

【혈액형】

RH+AB

【신분 인증 기기】

왼쪽 발목

초절망급 광신도

광신도란 어떠한 신앙이나 사상에 맹목적으로 매달려 이성을 잃고 무비판적으로 믿는 사람. 그 중에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을 말한다.

그 가 광신도인 이유는 자신이 광적으로 믿는 종교를 세계적으로 널리 퍼뜨렸기 때문, 그것은 곧 자신의 믿음이 얼마나 광적인지 알리는 데에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가 광신도라는 더 정확한 이유가 있다면, 바로 사회에 해악을 끼친 것. 그는 절망병의 초기 발병자였으며, 최근 3년동안 어떤 방식으로든 절망병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그가 절망병 확산을 한 이유는 에스포어교의 신자를 늘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절망을 전파하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꼬드겨 신자를 늘려갔다. 그렇게 에스포어교로 끌어들인 모든 사람은 절망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였고, 자신이 구원해주는 척, 신흥종교의 이름을 달고있는 사이비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끌어들였다. 

그것도 모자라 아무리 전도해도 넘어오지 않는 사람들을 희망의 적이라며 단체로 가두고 방화를 저지르는 등의 범죄를 저질러왔다.

성격

한 마디로 그를 표현하자면 괴짜. 이해할 수도, 겉잡을 수도 없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걸 보면 사람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고 해버려서 정신이 나간 사람이라고 말하는 전문의가 나타난 적도 있었다.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고, 대화를 좋아하며 가끔씩 순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현재 그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또한 없다. 그래도 생긴게 기분나쁘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꽤 듣는 편이지만.

 

평 소에는 무언가에 홀린 듯, 굉장히 얼빠진 표정으로 다닌다. 말과 행동은 소극적이고 조심스럽지만 굉장히 산만한 편. 시끄럽지 않지만, 정신 사납다. 허공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거나 명령에 불복종하고 개인행동을 하는 등 남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타입. 그렇기에 굉장히 어울리기 까다로운 성격이다. 다행히 그가 사람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사회생활이 가능했을 것이다.

 

자존심은 꽤나 센 편인지 제 생각이나 자신이 광적으로 믿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부정한다면 이성을 잃고 화를 낸다. 

 

모 든 계획에 대해 즉흥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을 하면 바로 행동에 옮긴다. 그렇기 때문에 덜렁대며 사고를 치는 일도 잦은편. 물론 자신은 그 사실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그렇게 어떤 한가지에 집중하게 되면, 죽을때까지 매달리고 집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감정표현이 적다. 아무리 큰 자극을 받아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감정표현이 적다기에는, 아예 감정을 못느낀다는 것에 가깝다.

 

언뜻 보면 개인주의자같지만, 다수와 집단을 중시하는 경향이 훨씬 더 강하다. 개인은 집단을 위해 움직인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그렇기에 전도에 더 힘쓰고, 타인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선의의 거짓말 조차도 하지 않기때문에, 과하게 솔직한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때도 많은 듯. 거짓말보다 나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

(숨김성격)

소 시오패스. 자신의 종교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않는다. 애초에 감정자체를 크게 못느끼기 때문에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에게는 굉장히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묻어왔기 때문에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감정에 대해 무뎌져있다.

 

절대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지만 단 한가지 그가 유일하게 웃을때가 있다면, 바로 에스포어교를 전도할 때. 자신조차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망을 전도하기 위해 그는 웃어야했다.

과거

1남 1녀 장남. 그는 본래 개신교의 모태신앙이였다. 그의 아버지는 초세계급 목사였고, 가족 전부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 

그 의 아버지는 그에게 늘 이타적으로, 베풀며 살라고 가르쳤고 쥰고또한 남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였다. 쥰고의 장래희망은 아버지를 따라 초세계급 목사가 되는 것이였고, 열정이 강해 8살에 성경을 일독하고 12살때부터 기독신학을 공부해왔다.

그 러다 쥰고가 14살이 될 무렵, 여동생이 이단에게 납치당했고, 그의 아버지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고, 여동생을 구출하는데에 성공했다. 이자와의 가족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동생을 납치했던 이단은 집단의 힘이 생각보다 꽤 컸는지, 재판을 앞두고 쥰고의 아버지인 이자와가 마땅한 변호사를 구하지 못하게 견제하기 시작했다. 쥰고는 그런 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대화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법이나 법률에 관한 정보를 급하게 찾고 공부했지만, 그의 힘은 턱없이 부족했고 당연하게도 아버지는 재판에서 패배하여 무기징역이라는 말도안되는 형벌을 선고받았다. 가장을 잃은 이자와의 가족은 뿔뿔이 흝어져버렸으며, 그때 쥰고는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을 느꼈다. 

그 날 이후로 쥰고는 자신이 그렇게나 믿고 의지하던 신을 원망했다. 그리고는 어딘가 의지할 곳을 찾아다녔고, 그렇게 해서 첫번째로 찾은것은 자신의 사상이였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기 위해 철학또한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답은 자기 편인 것과 동시에 어딘가에 있을 진짜 신을 찾는 것과, 헛된 희망이 아닌 진짜 희망이였다. 그는 여태 자신이 믿던 하나님에게 헛된 희망을 품었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그것을 내쳐버리고 새로운 신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다.

이 미 그는 자신의 사상에 맹목적으로 미쳐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신을 찾아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광신도라고 질타받아왔었다. 그렇게 결국 그가 정착한 곳은 이름부터 희망이라는 뜻을 가진 에스포어교. 그는 에스포어가 자기 편이라고 믿고있으며, 에스포어의 희망또한 자신이 찾아다니던 진짜 희망이라고 믿고있다.

기타사항

그가 믿는 종교인 에스포어교는 신흥 종교가 아닌 사이비. 종교로 위장하고 희망이라는 것을 빌미로 범죄를 일으키는 조직이다. 사실 에스포어교는 5년전 창시 당시, 신자가 약 200명일 무렵, 이미 정부와 관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마음만 먹어도 언론을 비교적 쉽게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정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었겠지만. 창시 초기에 에스포어교에 들어왔던 쥰고는 이 사실을 알고있었고, 절망병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자마자 에스포어교 내의 높은 간부들을 설득해 언론으로 절망병을 확산시키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 그가 절망병을 확산시켜 신도들을 늘리려고 했던 이유는 자신의 편을 만들고, 집단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 는 에스포어교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고 범죄에 대해 망설임 없는 그의 행동에 에스포어교의 높은 간부들은 그의 열정을 인정하고 높은 자리에 앉힌 뒤 어떻게든 그를 이용해먹고있다. 쥰고가 그렇게나 열정적인 것은 에스포어에 대한 믿음 때문. 에 스포어는 절대적으로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용서받을것이라 믿고있다. 그렇기에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죄책감또한 느끼지 않고 종교를 핑계로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 시킨다. 자신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은 모두 에스포어의 뜻이라고 자기자신을 세뇌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저지른 범죄들은, 에스포어교의 힘을 빌려 아무도 모르게 묻어버리는 것이 가능했다.

 

에 스포어교가 사이비가 아닌 진짜 신흥 종교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를 포함한 에스포어교의 신자들은 에스포어가 진짜 있는 신이라고 착각할 지 몰라도, 사이비인 이상 어디까지나 창시자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기에. 쥰고는 에스포어교의 창시자가 만들어놓은 허상을 믿고있지만, 아직까지 그것이 거짓이라는걸 인정하지 않고있다. 그의 믿음이 거짓이라는 사실보다 그의 생각에 끼치는 힘이 더 크기 때문에.

 

인 맥이 넓고 인간관계에 대해 빠삭하다. 그를 그렇게 만드는 데에는 메모하는 습관이 가장 영향이 컸다. (그의 메모 습관은 과거에 신학이나 법률을 공부 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였다.)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에 대한 정보를 메모하기 때문에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인지, 어떤 계기로 이어졌는지 전부 적혀있다. 가끔가다 한두명에게는 진짜 스토커처럼 정보를 캐내는지 동선까지도 적혀있을 정도. 물론 필요없는 정보는 금방 지워버린다. 그 수첩에 무엇이 적혀있는지는 최대한 숨기려고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정보가 적혀있는 여분의 수첩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닌다. 그가 이렇게 사람에 대한 정보를 메모하는 이유는 전도때문이다. 사람을 알아야 더욱 더 잘 설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면술을 독학했다. 그 이유도 물론 전도와 세뇌를 위해. 전도에 쉽게 넘어오지 않으면 최면을 걸어서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했다.

 

평 소에 미친 사람 처럼 다니는 이유는 딱히 없다. 정말로 정신이 나갔으니까. 그는 선천적으로 과잉기억증후군(기억력이 과하게 좋은 병)을 갖고 있었다. 어릴적에는 증후군이 있어도 큰 탈 없이 자라왔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자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단순히 어떤 물건이 어떤 자리에 있었는지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난 당시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는지까지 모두 기억해버려 다시금 그 불필요한 감정을 계속해서 느꼈기 때문에, 뇌도 마음도 지쳐버린 것. 기억에서 회피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는 것 말고는 그 어떠한 방법이 없었다. 절망병에 걸린 이후로는 아예 감정표현 마저도 지쳐버렸다. 이미 그에겐 모든 상황이 절망적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다. 단지 예전처럼 신을 원망할 뿐. 모든 감정을 아예 못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가 현재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분노와 원망, 절망뿐이고, 그 가운데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도 계속 기독신학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소지품】

펜듈럼, 여분의 작은 수첩

-
00:0000:00
bottom of page